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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1000만 돌파, 국내 첫 '쌍천만 영화'

신과함께2 1000만 돌파, 국내 첫 '쌍천만 영화'
'신과함께2' 출연배우인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과 김용화 감독(왼쪽부터)이 '1000'이라고 쓰인 풍선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개봉 14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3시께 '신과함께2' 누적관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22번째 1000만 돌파 기록으로, 1편에 이어 2편마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이른바 '쌍천만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함께1'은 1440만 관객을 동원했었다.


지난 1일 개봉한 '신과함께2'는 첫날 124만6692명을 불러들인 데 이어 개봉 후 5일 연속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개봉 14일째 1000만 관객 돌파는 '명량'(12일)에 이은 역대 두번째 기록으로, '신과함께1'은 개봉 16일째 1000만을 돌파했다.

한편 이날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등 출연배우와 김용화 감독이 10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는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