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나가 드라마 '사자' 하차 의사를 밝히며 파문이 일었다.
나나 소속사 플레디스 측 관계자는 23일 fn스타에 "드라마 '사자' 측에 계약 해지 통보서를 보냈다. 계약 관계는 적법하게 종료됐다. 이후 법률 대응을 통해 정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제작사 측 입장도 확인했다. 법률 대리인을 통해 보다 자세하게 밝힐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나나는 '사자'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촬영을 진행해왔으나. 그러나 그 사이 드라마 연출을 맡고 있던 장태유 PD가 제작사와 갈등으로 일을 중단하며 약 3개월 동안 제작이 중단, 김재홍 PD로 교체됐다.
이어 배우들에게도 8월 중 촬영 재개를 고지한 바 있다.
한편 나나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이후 2016년 tvN 드라마 '굿 와이프'로 연기의 길로 들어섰다. 더불어 영화 '꾼'까지 흥행 2연타로 배우로서의 자리매김에 성공했다./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