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하룡이 데뷔 40주년을 맞이해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24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제6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열렸다.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임하룡은 "오늘 태풍이 비켜갔다. 심하게 물난리가 난 곳이 있지만 이번 축제를 위해 하늘이 도와줬다"고 말문을 열었다.앞서 서울 디너쇼를 매진시킨 임하룡. 이에 대해 그는 "올해 큰 도전을 했다. 나는 재주가 없는 사람인데 많이 도와주셨다. 특히 후배 오나미까지 십시일반 도와주셔서 서울에서 무난하게 행사가 끝났다.
내일 많은 분들이 와서 구경하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날 '부코페' 개막식에서는 '쪼아맨과 멜롱이', '개그지', '까브라더쑈', '드립걸즈', '이리오쇼', '코미디몬스터즈', '투맘쇼', '쇼그맨', '스탠드업 라이브 코미디쇼', '크로키키 브라더스', '투깝쇼' 등 총 12개 공연의 주역들이 참가했다.한편 24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열흘 동안 펼쳐지는 제6회 '부코페'는 김준호 집행위원장을 필두로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ekqls_star@fnnews.com (해운대)부산=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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