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라테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매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27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라테 구미테 남자 75kg급 8강전에 나선 김무일(29·안동과학대)은 대만의 슈웨이춘에 1 대 2로 석패했다.
이날 김무일이 탈락하면서 한국 가라테 대표팀 일정도 종료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가라테 종목에 총 8명을 출선 시켰다. 이 중 박희준(24·제이엠짐)이 가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가타는 태권도의 품새 종목에 해당한다.
한편 한국 가라테는 이번 대회 목표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세운 바 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구미테 남자 67kg급의 이지환(29·울산 가라텐연맹)이 8강전에서 탈락하고 대부분의 선수들도 첫 경기나 8강전에서 탈락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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