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정영식이 득점하자 이상수(맨 왼쪽) 등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최강 중국의 벽은 높았다. 28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중국에서 맞붙었으나 3-0으로 패배하며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첫 번째 선수로 나선 이상수(국군체육부대)는 중국의 린 가오위안에서 초반부터 점수를 내주며 패배했다. 첫 세트에서는 6점을 내리 내줄 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두 번째로 정영식(미래에셋대우)가 나섰지만 역시 중국 판젠동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 번째로 선수인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역시 중국 왕추진과 대결했지만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중국은 이번 탁구 남자 단체전 우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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