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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OK, 민·관·경 협력으로 불법촬영 근절 위한 합동점검 시행

NSOK, 민·관·경 협력으로 불법촬영 근절 위한 합동점검 시행
NSOK 보안직원이 대구북부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대구 엑스코에서 첨단 탐지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NSOK

종합보안서비스기업 ㈜NSOK가 민·관·경 협력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일명 몰래카메라)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NSOK는 27일 대구 북부경찰서와 함께 대구엑스코의 공연장 및 전시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대상으로 최첨단 장비 및 솔루션을 동원하여 불법촬영장비 탐지활동 등의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서 발표한 ‘불법촬영 범죄근절을 위한 특별대책’ 발표 당시에도 NSOK는 서울 중구청, 중부경찰서 등과 함께 실시한 서울 중구 소재 공공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한 합동점검에 민간보안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참여한 바 있는데, 금번 시행된 합동점검 역시 이에 대한 일환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점검은 평균 경력 20년 이상의 전문탐지팀의 주도하에 전파탐지형 장비로 카메라가 숨겨진 곳을 확인하거나, 렌즈탐지형 장비로 카메라 렌즈의 반사 빛을 탐지하여 불법촬영용 카메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무선주파수 대역 탐지 기능과 적외선 및 특수필터를 장착한 장비를 활용, 육안으로 분석하기 힘든 렌즈 탐지를 통해 불법촬영용 영상장치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NSOK는 9월에 부산 해운대경찰서와 협력하여 영산대학교, 동부산대학교 등 부산에 소재한 대학교 캠퍼스 일대에 불법촬영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공포와 불안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NSOK 김장기 대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불법촬영 범죄는 이제 어느 특정기관만의 과제가 아닌, 민·관·경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라며 “이런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서 NSOK는 고객의 ‘안전’과 ‘안심’이라는 최우선의 가치를 사회로 확장하여,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NSOK는 이마트24, 신세계건설 등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 사무실은 물론, 스타필드, 영랑호리조트 등 유통·레저시설 등에도 불법촬영 탐지장비 공급 및 보안점검을 추진하는 등 불법촬영 피해 예방을 위해 솔루션 공급 및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