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재단(W재단)은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이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HOOXI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W그린페이'에 아이콘이 전략적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실을 목표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인 블록체인 'W그린페이'를 위해 협력한다.
김종협 아이콘 대표는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술이 비즈니스 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자연 보전 캠페인과 같이 비영리 분야에도 적용돼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유리 W재단 대표(오른쪽)와 김종협 아이콘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유리 W재단 대표는 "W그린페이가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리워드 시스템인 만큼 안전한 보안 체계를 갖추는게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W그린페이가 더욱 안정적인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W그린페이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이다.
올 가을 출시 될 W재단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HOOXI'에서 이뤄진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적으로 자연보전 프로젝트(HOOXI 캠페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은 그동안 기업, 기관에 국한돼 온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곳을 통해 국민이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환산하여 국민에게 다시 돌려주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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