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아시안게임] 승마 김석, 장애물 개인전 14위..24년만에 '노 골드'

[아시안게임] 승마 김석, 장애물 개인전 14위..24년만에 '노 골드'
김석의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줄곧 개인·단체전 우승을 놓치지 않던 마장마술에서 금메달이 나오지 않아 한국 승마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에 '노 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김석(26·강원승마협회·마명 라코드)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국제승마공원에서 열린 장애물 개인전에서 22.18감점을 기록해 14위에 자리했다.

이날 장애물 개인전으로 대회 일정을 모두 끝낸 승마에서 한국은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 마장마술 개인전 동메달(김석)을 획득했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쿠웨이트의 알리 알코라피(1.06감점)에게 돌아갔다. 쿠웨이트는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36년 만에 아시안게임 장애물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했다.

은메달은 알리 알타니(카타르·2.02감점), 동메달은 람지 하마드 알두하미(사우디아라비아·5.00감점)가 차지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