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가 강세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활용 가능한 은나노와이어(AgNW) 필름공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10시53분 현재 상보는 전 거래일 대비 4.98% 상승한 2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폴더블 패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경쟁사인 중국 오포와 샤오미 등에도 폴더블 패널을 공급할 경우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폴더블 패널 수요는 내년 100만대서 1년만에 500만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포와 샤오미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 중이다.
폴더블 등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소재 가운데 은나노와이어(AgNW)는 가장 경쟁력 있는 소재로 꼽힌다
상보는 최근 플렉시블은 전기전도성과 투명성이 있어야 하고 접었다 펼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을 극복할 수 있는 소재로 각광받는 게 은나노와이어라면서 현재 산업용 모니터 쪽으로 양산이 나가는 품목이 있고, 고객사 시제품 승인 절차가 남은 품목, 그 외 컨텍 중인 품목도 있다.
일본과 중국이라고 밝혔다.
은나노와이어는 키오스크와 전자칠판 등 대형 패널에 활용가능한 대표적인 신소재다. 특히 플렉시블 OLED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로 인듐주석산화물(ITO : Indium Tin Oxide)보다 저렴하고 휘어지는 성질이 있어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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