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1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만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만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10-0(8회 콜드게임)으로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머 쥐었다.
지난달 26일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에 2-1로 승리하며 파란을 일으킨 대만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중국에 1-0으로 신승한 뒤, 2차전에서 일본에 0-5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대만 선발 왕쭝하오가 6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왕위푸와 천보하오가 1이닝씩을 책임졌다. 타선은 10안타를 몰아치며 8회말 공격에서 10점째를 뽑아 콜드게임을 완성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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