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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 암호화폐 주는 '림포'에 에스토니아 전 총리 합류

운동을 하면 암호화폐로 보상을 주는 리투아니아 블록체인 프로젝트 림포가 타비 로이바스 에스토니아 전 총리가 감독이사회 의장으로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로이바스 의원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에스토니아 총리를 맡아 전자시민권(e-residency) 등 선도적인 정책으로 에스토니아를 디지털 강국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리더다. 특히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과 블록체인 분야에 특히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하면 암호화폐 주는 '림포'에 에스토니아 전 총리 합류
운동을 하면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림포에 타비 로이바스 에스토니아 전 총리가 감독이사회 의장으로 합류했다.
로이바스 전 총리는 "사람들이 더 운동을 즐기게 도와 건강한 삶을 선물하겠다는 미션과 철학이 좋았으며 개인적으로 마라톤 마니아여서 더욱 관심이 갔다"며 "좋은 목표를 가진 성실한 팀인 림포가 세상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다 요뉴셰 림포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에서 블록체인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정치 리더 로이바스 전 총리와 함께해 기쁘다"며 "림포의 비전 실현을 하루 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림포는 오는 9일 리투아니아 빌니우스에서 열리는 단스케뱅크 마라톤대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1만5000명 참가자 전원에게 달린 거리만큼 자체 암호화폐 'LYM' 토큰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에 맞춰 베타버전 앱 출시도 앞두고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