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판교 제3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을 승인하면서 판교 일대 부동산의 가치 상승이 전망된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판교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일,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한 '성남 금토(가칭 제3판교)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으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됐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에 약 58만3581㎡ 규모로 조성되는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2020년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대규모 복합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핀테크, 블록체인 등 미래 금융산업이 들어서는 ‘혁신 클러스터’를 비롯해 첨단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할 ‘융복합 클러스터’, 생활 지원시설 중심의 ‘근린 클러스터’ 등 3개 구역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미 입주를 완료한 제1판교테크노밸리, 내년 준공 예정인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함께 상당한 지역 수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완성되는 2023년에는 167만㎡ 규모, 2,500여 기업이 입주한 세계적인 첨단산업클러스터가 판교에 들어서게 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의 오피스텔 가격이 크게 상승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지역은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직장인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 오피스텔 3.3㎡당 평균 시세가 1년 새 663만원에서 716만원으로 7% 이상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자는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은 판교테크노밸리와 가깝고 직장인 수요가 많아 오피스텔을 비롯한 부동산 시장이 훈풍을 맞이하고 있다”며 “최근 분양에 나선 성남 모란역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의 경우 원룸은 분양이 완료됐으며, 투룸도 빠르게 분양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영건설㈜이 공급중인 ‘성남 모란역 지웰 에스테이트’는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65외 2필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3~52㎡, 총 228실 규모로 조성된다. 판교테크노밸리와 가까워 수요가 매우 풍부하고,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춰 교통이 편리해 호평 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도 좋은 평을 받는다.
이 오피스텔은 도보로 모란역, 수진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분당선 환승역인 모란역을 이용하면 서울 주요 비즈니스 지역인 강남까지 3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 주요 도심인 판교와 분당 위례가 10분대에 연결된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제1~3판교테크노밸리와 가까운 위치에 자리해 직장인 수요를 흡수할 배후 주거지로 인기가 좋다. 또한 테크노밸리뿐만 아니라 가천대와 동서울대를 비롯한 5개 대학교, 벤처 기업들이 자리한 분당벤처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도 인근에 밀집해있다. 문정지구법조타운도 인접해 약 25만명 이상의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전매제한이 없으며 계약금 500만원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오피스텔로 중도금 무이자(60%) 혜택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6946번지(수진역 4번 출구앞)에 위치한다. 오는 9월 19일부터 한국경제신문사 주최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부동산 박람회인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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