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대전 중부소방서의 곽맹걸 소방장(41.사진)을 제45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곽 소방장은 2006년 11월 소방훈련 도중 부상으로 인한 신체적 장애로 현장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곽 소방장은 노력 끝에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화재조사 요원으로 복귀했고, 각종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부산광역시 해운대소방서의 김병호 소방장을 포함해 18명에게 본상을 시상한다. 대상과 본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원, 200만원의 상금과 1계급 특별승진 혜택을 준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서울 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열린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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