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 도종환 장관(오른쪽)이 8일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제사격장을 찾아 북한 리금평 민족장애인올림픽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도 장관 왼쪽은 허성무 창원시장./사진=연합뉴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경기장을 방문해 남북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대회 주 경기장인 창원국제사격장을 찾은 도 장관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남북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 아리랑 응원단과 함께 경기 참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또 도 장관은 서길산 북한 사격선서둔장과 리금편 북한 민족장애인올림픽위원과 만나 악수도 나눴다.
이어 허성무 창원시장, 이달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으로부터 대회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조직위원회 임원들을 격려했다.
도 장관은 "1978년 서울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이후 4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과 창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북측 선수단의 참가로 의미를 더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ua@fnnews.com 김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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