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한마리가 영국의 한 슈퍼마켓의 간식코너 앞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사진=Melanie Morris-Jones
영국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슈퍼마켓에 들어가 고양이 간식코너에서 서성이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17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영국 런던의 한 슈퍼마켓에 고양이 한마리가 펫푸드 코너에서 간식을 찾다가 그앞에서 잠을 청했다고 전했다.
고양이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상자를 손에 넣는 것은 성공했으나 포장을 뜯지 못하자 간식을 베고 자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멜라니 모리스-존스는 "음식과 음료수를 사러 슈퍼마켓에 갔다가 고양이 한마리가 고양이 간식상자 옆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라며 "아마 간식을 먹으려했으나 포장을 뜯지 못해 포기하고 잠을 자는 것 같았다"라며 웃었다.
그는 이어 "나는 고양이를 보고 이를 슈퍼마켓 매니저에게 이야기했다"라며 "매니저는 전혀 놀라지 않으며 자주 찾아오는 손님 중 하나라고 답했다"라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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