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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끝나지 않은 글로벌 광섬유 수요-SK증권

SK증권은 19일 대한광통신에 대해 글로벌 광섬유 수요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목표가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재 글로벌 광섬유 시장을 주도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수요가 연 15~20% 늘어나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글로벌 광섬유 수요는 중국이 주도할 것"이라며 "중국 3대 국영 통신사들을 중심으로 5세대(5G) 네트워크 구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중국발 초과 수요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거라 내다봤다. 그는 "또한 아프리카와 북유럽 지역 중심의 광섬유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광섬유와 광케이블이 많이 소비되는 데이터센터 등의 증설이 이어지고 있어 광섬유 판매 단가 하락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