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공장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소방대가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16라인 6층 정화처리 설비에서 연기(흄)가 발생해 화재감지기가 울렸다. 이에 따라 해당 라인 임직원 200여명이 즉각 대피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성사업장 내 소방대가 즉각 출동했고, 외부 소방대인 영통 소방대에도 바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확인 결과 화재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지만, 경보기 동작 상황을 관련 기관에 신고하고 소방대가 현장을 계속 확인중이다"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16라인 6층 임직원을 제외한 일부 인원을 복귀시켰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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