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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GICC서 중남미 초대형 사업 수주 발판 마련

해외건설협회는 우리 기업의 중남미 건설시장 개척을 위해 GICC 기간 중 콜롬비아 건설협회 및 페루 엔지니어링협회와 건설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양해각서에서 프로젝트 정보 공유, 프로젝트 공동 참여 방안, 유망 프로젝트 참여시 정정기업 선정 지원, 제3국 공동진출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해 향
해외건설협회 GICC서 중남미 초대형 사업 수주 발판 마련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왼쪽 세번째)과 산드라 콜롬비아 건설협회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열린 양국의 건설협력을 위한 협력식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활짝 웃고 있다.


후 국내 기업들이 콜롬비아, 페루 건설시장을 포함한 중남미 건설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콜롬비아 건설협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택 100만가구 건설사업과 45억달러 규모의 보고타 메트로1호선 사업에 한국기업의 공동참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페루 엔지니어링협회장은 2021년까지 페루에서 진행될 약 7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사업 타당성조사 및 설계·감리사업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페루 엔지니어링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페루 리마에서 진행중인 75억달러 규모의 리마 메트로2호선 시공가리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발주 예정인 100억달러 규모의 리마 메트로3·4호선 사업에도 한국엔지니어링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양국 기업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