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가 가맹점 수익증대 차원에서 무인 결제 단말기(키오스크) 도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쥬씨는 이를 위해 기존 공급업체 외에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브랜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키오스크 모델인 '터치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쥬씨의 음료 주문에 특화된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으며 특히 멤버십 시스템과 연동하는 부분도 개발 중이다. 쥬씨는 이러한 키오스크 제조 업체들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키오스크 도입 및 운영뿐만 아니라 마케팅 부문에서도 향후 다양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중 키오스크 제품 대비 설치·운영 비용을 10% 가량 낮춰 소상공인이 대부분인 쥬씨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줄였다.
현재 쥬씨는 약 50개소의 가맹점에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터치비 설치를 희망한 가맹점이 약 100여개소에 이르며 가맹점주들의 관심으로 연말까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쥬씨 측 관계자는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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