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플라이셔
소셜미디어 기반 게임 개발, 해외 워크숍·세미나 통해 글로벌 마인드 역량 강화
해외 워크샵에 참여한 플라이셔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플라이셔는 전 세계에서 200만여명의 게임 유저를 보유하고 있고 227개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플라이셔는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정보를 활용해 웹이나 모바일에서 즐기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다양한 소셜 게임 장르 중에서도 소셜카지노 게임으로 해외에 진출했다. 소셜카지노 게임 중에서도 특히 슬롯에 집중,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 대중화된 글로벌 게임 콘텐츠로 꼽히는 소셜카지노는 세계적인 게임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해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플라이셔는 북미를 기반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존 웹기반 게임만으로도 이러한 성과를 낸 플라이셔는 본격적으로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하면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우수벤처기업 인증을 받기도 한 플라이셔는 200만 여명의 게임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227개국에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출시한 '락큰캐시카지노'(Rock N'Cash CASINO)가 큰 성공을 거뒀다. 성공 비결은 '차별화', 50여 종의 다양한 슬롯을 제공하고 2주마다 신규 슬롯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플라이셔는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조직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직원 개개인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는 만큼 직원들도 각자의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 신규 업데이트 주기가 빠른 편이다 보니 기획부터 아트, 프로그램, 게임 출시까지 각 팀이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유기적으로 일하고 있다.
플라이셔는 상반기에는 해외 워크샵과 하반기에는 G2E(Global Gaming Expo) 등 해외 세미나 참여 등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글로벌한 마인드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업무 관련 공부, 세미나, 도서 등도 지원하고 있으며 업무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플라이셔는 서류전형을 거쳐 1차면접, 2차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입사지원 시 포트폴리오 등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나 틀에 박힌 자기소개서 보다는 본인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으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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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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