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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증권 “디딤, 부동산펀드 유치로 내년 1000억 매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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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0월1일 디딤에 대해 업계 최초로 부동산펀드 1000억원 유치에 따라 내년 매출 1000억대 진입 전망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유지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센터장은 “디딤은 지난 9월 19일 업계에선 처음으로 베스타자산운용에서 부동산 펀드 1000억원을 유치했다. 부동산펀드가 토지를 사서 건물을 지으면, 디딤의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입점을 하는 구조”라며 “임대료도 매출 중 6.5%를 지급하기로 해 펀드사와 프랜차이즈업체와의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딤은 이러한 신개념 부동산펀드를 통해 강북과 경기권(일산, 분당 등) 지역에디딤 프랜차이즈 식당들을 입점할 계획이어서 동사의 성장성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디딤의 프랜차이즈 식당들은 백제원(숯불구이와 한정식), 도쿄하나(일식코스), 풀사이드228(이탈리안 메뉴+수영장), 오백년장어(장어정식), 한라담(제주산 흙돼지), 마포갈매기(갈매기살+포차), 미술관(포차), 연안식당(해산물), 고래감자탕(감자탕, 조림)이 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해산물 요리집인 '연안식당'은 올해 상반기 29개점이 오픈되었으며, 하반기 계약기준 90개 가맹점 계약이 완료됐다.
최근 가맹점 계약건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연말까지 110개점이 계약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딤의 목표는 서울,경기권에 200호점, 지방에100호점 총 300호점을 중장기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전 센터장은 “직영점 매출 회복세와 연안식당의 빠른 가맹점 증가에 따라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가 6200원을 유지한다“며 ”목표가는 업종 PER 29배를 내년 EPS에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