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는 카사시네마 신규 공연으로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찰리 브라운’을 오는 5일부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뮤지컬 ‘찰리브라운’은 TV 애니메이션으로 익숙한 찰스 슐츠의 단편만화 ‘피너츠’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첫 선을 보인 지난 1999년 최고의 리바이벌 뮤지컬 상 등 토니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리한 강아지 스누피, 그의 주인이자 고민 많은 보통 소년 찰리 브라운, 말괄량이 루시와 담요를 끌고 다니는 라이너스, 찰리의 귀여운 동생 샐리 등 만화 속 주인공들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인공인 찰리 브라운은 겁쟁이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착한 성격의 소유자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으며 행복은 사소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공연에서는 지난 2006년 뮤지컬 찰리브라운의 주역을 맡았던 컬투 김태균의 공연 소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공연기간 동안 1회(날짜미정) 카사시네마에 깜짝 방문해 스페셜 도슨트로 나서 공연을 소개하고 관객들과의 포토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뮤지컬 ‘찰리브라운’은 하이원 그랜드호텔 3층에 위치한 카사시네마에서 오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1일 2회(오후 4시 30분, 7시 30분)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연한다. 단 한글날을 맞이해 징검다리 연휴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8일에는 공연하고 대신 10일은 휴연한다.
공연 관람권 가격은 대인(중학생 이상) 2만원, 소인 1만원이다. 또 하이원리조트 투숙객 및 이용고객, 지역주민, 시럽 내 하이원리조트 브랜드 카드 소지자, 생일자 고객 등에게는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되니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가을을 맞이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스누피와 찰리브라운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든 뮤지컬을 준비했다”며 “하이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뉴욕 브로드웨이 정통 뮤지컬의 진수를 느껴보시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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