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군단'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1회말 선제 결승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 양키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 결정전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7-2로 누르고 마지막 남은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지구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디비전시리즈 5연전이 성사됐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는 건 지난 2004년 챔피언십 시리즈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양키스는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앞서다가 내리 4경기를 내주고 탈락한 바 있다. 5전 3승제로 열리는 디비전시리즈 승자는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승자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서 만난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디비전시리즈서 맞붙는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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