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회 기간 티볼리가 대회 공식차량으로 제공됐으며, 본선 대회장에는 티볼리 15대가 전시됐다.
올해로 79회째를 맞은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는 총 30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카를로 마요라나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쌍용차는 지난 4월 이탈리아 디자인 스쿨인 스콜라 폴리테크니카 디 디자인(SPD)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티볼리 디자인 창작대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선작들은 지난 4월 17일부터 열린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밀라노 문화예술지구인 조나 토르토나 내 문화박물관 무덱에 전시됐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G4 렉스턴, 티볼리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제품들이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유럽 각지에서 폭넓은 분야에 걸쳐 마케팅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와 제품 이미지에 부합하는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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