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부실채권 투자회사인 연합자산관리가 다음달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온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합자산관리는 다음달 9일 3.5년물 총 2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일은 다음달 1일께로 정해졌으며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이번 자금은 다음달 말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를 갚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연합자산관리는 지난 5월 2000억원 규모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후 약 5개월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왔다. 연합자산관리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AAO로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8개 은행이 공동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력 사업인 NPL시장에서 업계 1위의 우수한 경쟁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점은 회사 신용도에 긍정적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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