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통신사업자 BTC가 발주한 LTE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KT와 BTC가 보츠와나 가보로네에 위치한 BTC 본사에서 LTE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 플로젝트 착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KT와 BTC 간 장기 협력 파트너십 기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KT는 BTC의 LTE 네트워크 확장 설계와 구축 과정에 있어 종합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KT는 BTC의 직원들에게 축적된 네트워크 안정 운용 경험과 역량 등의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우선 LTE 네트워크 설계와 세부 구축 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약 3개월 동안 진행한다.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된 이후 구축된 장비의 상용화를 위한 최종 점검 시험 등을 포함한 구축 운용 지원 컨설팅도 약 8개월 간 진행한다.
황우근 KT 글로벌기술컨설팅단장 상무는 "KT는 축적된 네트워크 운용 경험과 우수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차별화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컨설팅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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