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가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서 완공 후 형지의 본사로 사용될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를 착공했다. 사진은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연수구 송도동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서 완공 후 패션그룹 형지의 본사로 사용될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를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는 완공 이후 형지의 본사 및 계열사가 이전하게 되고, 송도 뉴욕패션주립대학(FIT)과 함께 송도에 패션 클러스터를 형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시설이다.
송도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는 1만2501㎡(약 3782평) 규모의 부지에 총 3개동 오피스(지상 17층), 오피스텔(지상 23층), 판매시설(지상 3층)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에는 패션 관련 소재, 디자인, 글로벌마케팅 등 R&D센터와 패션 인재 양성 교육연수 시설,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패션그룹형지, 형지엘리트, 형지I&C, 형지에스콰이아 등의 사업부문들이 통합 입주할 예정이다. 또 판매시설로는 패션, F&B, 엔터테인먼트 등을 계획 중이다.
최병오 형지 회장은 “기한 내 완공시키고 본사를 이전해 인천의 최고 의류사업체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한국 패션 산업의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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