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26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 연구 성과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보고 있다. /사진=fnDB
한국철강협회는 26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대학원생 및 기업멘토, 교수, 산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 연구성과 발표회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철강협회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 개최하는 것이다. 실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한 금속관련 석사 및 박사과정 40명이 지난 1년간 연구한 산학프로젝트 내용을 발표하는 행사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고망간 TWIP강의 결정립계 부근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쌍점 메카니즘, 인장강도와 수소취성 저항성 사이의 비례관계 등 다양한 금속관련 주제들을 발표됐다.
취업설명회에서는 예비 철강인을 대상으로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세아제강에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업체별 개별면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은 금속산업의 고부가 및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철강관련 석 ?박사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국철강협회가 총괄 주관기관이 되어,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등 3개의 지역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충남대, 순천대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세아제강, 나스테크, 동양 에이케이코리아, 디엠티 8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