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이정원 SMT 대표, 봉원호 봉봉전자 대표 '이달의 기능한국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정원 SMT 대표와 봉원호 봉봉전자 대표가 각각 9월과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 이정원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매출액의 4%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자동차 부품 가공 및 자동화 설비 분야 등에 대한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개발(R&D) 인력 채용 및 양성을 통해 작업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 및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로 ㈜SMT는 연간 2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봉봉전자 봉원호 대표는 가전제품과 자동차에 들어가는 BLDC 모터를 제작하는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 LG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뿐 아니라 포드자동차 등 국외에도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했다.
BLDC 모터란 기존 DC 모터에서 진일보한 모터로 소형화는 물론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고 보수 유지가 용이한 차세대 모터를 말한다. 이를 통해 봉봉전자는 연간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여러분과 같은 숙련기술인들이 존경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