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통해 GS25에서 택배를 수령하고 있다.
고객들의 안심택배에 대한 니즈 증가로 편의점에서 택배를 찾는 픽업 서비스 이용 고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0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GS25의 픽업서비스 실적을 살펴본 결과, 18년도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동기간 대비 77.7% 증가했다(1~9월 기준으로는 75.6% 신장). 이는 올 상반기 전체 택배시장 물동량 증가율 10.3%(전년 동기간 대비)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최근 ‘혼자 사는 사람들이 택배 받는 방법’이라는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회자될 정도로 안심 택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 각 기업들도 이러한 사회현상에 발맞춰 편리하고 안전한 택배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고, 그 중 GS25에서 운영되고 있는 GS포스트박스(회사명: 씨브이에스넷)의 경우, 제휴쇼핑몰에서 구입한 물품을 거주지가 아닌 전국 GS25에서 택배로 수령할 수 있는 픽업서비스를 제공해 1인가구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는 택배를 안전하게 수령하려는 사회현상과 맞물려 GS포스트박스의 도서, 의류, 홈쇼핑, 국제특송 등 다양한 제휴처의 이용고객들이 일반 택배보다 가까운 GS25 픽업서비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GS포스트박스 관계자는 “본 픽업서비스는 안전하게 택배를 수령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 된 서비스인만큼 이용고객들이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당사도 서비스편의를 높이기 위해 GS25에 이어, GS수퍼마켓에서도 10월에 픽업서비스를 신규 오픈했으며, 향후 수령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25에서는 택배픽업서비스 외에도 G마켓, G9, 옥션에서 주문 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무인택배함인 ‘스마일박스’에서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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