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주 알렉스와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듀크. 사진=Fox 6 Now
주인과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반려견이 있어 화제다.
31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전직 미군인 알렉스 코커는 그의 반려견 듀크와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즐긴다.
알렉스는 그동안 여러 군견을 길러왔지만, 군견이 아닌 일반 반려견인 듀크는 두려움 없이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알렉스는 "다른 개들에 비해 몸집이 큰 편인 듀크는 평상시에 드라이브를 할때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바람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스카이다이빙을 할때 비슷한 느낌 때문인지 즐거움에 귀가 쫑긋 선다"라고 말했다.
듀크가 스카이다이빙을 21번만 더 한다면 스카이다이빙 반려견 자격증을 얻게 된다. 자격증을 얻으면 견주와 함께가 아니어도 혼자 비행기에서 뛰어내릴 수 있다.
다만 알렉스는 "듀크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절대로 혼자 뛰어내리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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