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황태종 기자】전남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최근 한국중재의료기학회 제4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0월까지 2년이다.
한국중재의료기학회는 지난 2013년 한국스텐트연구학회로 창립돼 공학·기초, 임상의학, 산업체 등 산학연 3개 분야 전문가 800여명을 정회원으로 둔 국내 최초의 다학제학회이다.
학회는 새로운 도약과 전문 영역의 확대를 위해 지난해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로 명칭을 바꿨으며 평의원회는 순환기내과·소화기내과·영상의학과·신경외과 등 임상교수 16명, 공학·기초 교수 10명, 산업체 대표 6명으로 구성됐다.
신임 정명호 회장은 "앞으로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의 국제화를 비롯해 학회지 발간, 법인 설립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특히 오는 2020년 시작된 범부처 의료기기사업을 목표로 연구력 향상에 주력하겠으며, 국내 의료기기의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명호 교수는 지금까지 국제학회지 1013편 등 총 1496편의 국내외 학회지 논문, 의료기기 관련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66건, 저서 76편 등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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