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I 분석 브랜드 '빅 db' 차트 화면 /사진=제이퍼스트게임즈
축구 인공지능(AI) 분석 스타트업 ㈜제이퍼스트게임즈는 ‘AI 축구 해설가’ 서비스 개발 성공에 이어 세계 최초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축구 경기 및 선수를 분석하는 ‘축구 AI 분석관’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제이퍼스트게임즈의 축구 AI 분석 브랜드 ‘빅 db(Big db)’가 선보이는 축구 AI 분석관 서비스는 제이퍼스트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축구 인공지능 신경망 ‘판(FANN)’을 이용해 축구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 팀과 선수의 플레이 점수를 평가한다.
제이퍼스트게임즈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월드컵 예선경기 등을 포함한 1000여개의 경기 이상을 빅데이터로 변환해 빅데이터 코드와 데이터 전술 알고리즘을 구축했다.
축구분석관은 전세계 거의 모든 프로리그 구단마다 자체 팀 경기를 분석하는 축구 분석관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분석관들은 경기 영상자료를 근거로 분석자료를 만들고 있어, 정확한 수치나 데이터를 산출하는데 한계가 있다.
제이퍼스트게임즈의 축구 AI 분석관은 실시간 경기 중에 팀과 선수별 분석이 가능하며, 지난 경기의 시간대별 평가 결과와 비교분석이 가능하다. 평균 골 득점과정과 시간대별, 선수별로 상세한 정보를 데이터와 수치로 산출해 제공하기 때문에 축구 중계를 보면서 선수와 팀의 정확한 경기 능력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빌보드 차트처럼 축구 경기와 선수를 대상으로하는 차트인 ‘빅 디비(Big db) 차트 100’을 선보일 예정이다. AI가 선정한 월간 베스트 선수와 주간 베스트 선수인 ‘플레이어 차트’와 AI가 선정한 가장 재미있는 경기인 ‘베스트 게임 차트’ 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이퍼스트게임즈 장수진 대표는 “4차산업은 스포츠 영역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세계 최초로 제이퍼스트게임즈가 개발한 ‘축구 AI 분석관’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접목으로 정확한 수치와 데이터로 선수와 팀의 전력을 평가한다”며, “기존의 축구 분석은 선수의 기술이나 역량을 데이터로 분석하는 시스템의 부재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지만 축구 AI 분석관을 이용하면 선수의 능력과 팀 전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 대표는 “이번 달 중순경 런칭을 예정하고 있는 AI 축구플랫폼 앱 ‘빅 db(Big db)’를 통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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