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의 전 세계 플레이어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하스스톤은 자사의 워크래프트 게임의 세계관을 근간으로 애니메이션 효과부터 영웅 캐릭터의 특유 대사까지 모든 요소를 세련되게 다듬어 2014년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수많은 찬사를 받아왔다.
하스스톤 플레이어 1억 명 돌파를 기념하고 하스스톤에 삶을 불어넣어 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는 의미로 블리자드는 한국 시간 기준 7일부터 11일까지 특별한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하스스톤에 접속하는 플레이어 전원에게 최신 확장팩인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카드팩 6개를 1회 무료 증정한다.
또 특별한 이벤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최대 500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골드를 사용해 게임 내 각종 확장팩의 카드팩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하스스톤의 또 다른 신나는 경쟁 모드인 투기장 모드에 참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하스스톤 플레이어 수가 1억 명을 돌파한 것은 엄청난 일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하스스톤 정신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이라며 "수백만 명에 달하는 플레이어와 팬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하나로 뭉쳐 하스스톤 커뮤니티를 이루는 모습이 정말 감명깊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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