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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이사장 "반려동물 전문스쿨 설립, 9개 분야서 전문가 양성"

이운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이사장 "반려동물 전문스쿨 설립, 9개 분야서 전문가 양성"

서울호서전문학교는 1993년 설립돼 현장에 맞는 실무중심 교육으로 지난 19년간 취업률 100%를 지속적으로 달성한 취업전문 교육기관이다. 창조적이며, 글로벌 리더 인재양성에 필요한 실무능력 배양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을 자랑하며 최고의 시설과 최다 평가인정과목 운영으로 전문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고 있는 학교로 명성이 나 있다.

지난 50년 이상을 사회기술 교육에만 전념했던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의 이운희 이사장(사진)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취업이 잘되는 학교가 진짜 좋은 학교라고 생각한다"라며 '최초 아니면 최고'의 경영전략과 '어느 곳에서나 인정받을 수 있는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철학으로 각 사회 분야에 필요한 전문 인력 배출로 청년실업해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전문학교를 설립했다고 그 목적을 설명했다.

그 중 하나가 지난 2004년 설립한 반련동물 전문스쿨이다. 이 이사장은 "현재 이 과정은 일반대학의 수의학 또는 축산학과와 달리 반려 동물과 관련된 수의간호, 동물매개치료, 특수동물사육, 바이오동물, 곤충사육, 애견미용, 애견훈련, 반려동물브리딩, 팻창업경영 등 9개의 세부 전공으로 분류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14년 전에 국내 최초로 설립했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로 현재 반려동물 계열에만 800여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기관인 만큼, 서울캠퍼스 외에 경기도 파주에 약 1만1000평 규모의 제2캠퍼스를 조성 중에 있다. 이 캠퍼스는 반려동물 전공 학생들의 실무교육과 초·중·고 학생들 및 일반시민들의 반려동물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이미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조성하는 동물테마파크 사업의 1단계 성과물로서 2013년 국내외 약 2000여종의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는 표본전시실, 곤충연구실, 표본제작실, 곤충먹이를 생산하는 발효실 등 국내 최대 규모인 곤충과학관을 건립했다"라며 "그 중 700여종의 희귀 곤충 표본 중에는 5만5000여 마리가 군집 가능한 국내 최대의 태국산 초대형 말 벌집과 희귀 수서곤충 등이 전시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부터는 경기도 파주 제2캠퍼스에 사향고양이, 미어캣, 대형앵무새, 아나콘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아로아나, 북국여우, 늑대개, 토마토 개구리 등 특수동물을 사육하고 연구할 수 있는 특수동물관을 포함해 반려동물 재활 치료센터, 수중생물관, 야영장 등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호서전문학교는 국내 최초로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보보호 전문가 과정을 18년 전에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사이버상의 범죄 사건을 분석할 수 있는 포렌식 센터 및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등을 연구할 수 있는 'ICT 융합기술연구센터'를 최근에 건립했다.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