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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옴부즈만, '현장애로 쾌속처리위원회' 발족


중소기업 옴부즈만, '현장애로 쾌속처리위원회' 발족
7일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왼쪽 7번째)가 '현장애로 쾌속처리위원회' 발족식을 끝내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현장애로 쾌속처리위원회'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애로 쾌속처리위원회'는 기업경영활동에 불편을 주는 현장애로를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기구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위원장으로 이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국장, 이민창 한국규제학회장, 장민영 IBK경제연구소 소장, 최수정 중기연구원 규제영향평가센터장, 이재원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이의준 여성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지원본부장, 황보윤 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이날 ‘현장애로 해소기동반’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현장애로 해소기동반'은 중소기업 옴부즈만지원단장이 반장을 맡아 실제 애로사항이 있는 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할 계획이다.
우선 애로해소 타당성이 높은데도 해결되지 않은 과제를 선별해 집중 처리하고 유관기관 및 전문위원단과 현장 방문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규제애로 해소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조금씩 늦어질수록 현장에서 기업이 느끼는 고통과 비용부담은 너무나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규제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문제를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지만 애로는 눈에 잘 띄지 않아 해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현장애로 해소기동반이 중소기업이 느끼는 애로를 구석구석 찾아서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