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서울시립미술관 14일 '콘서트+뮤지엄나이트' 개최

서울시립미술관 14일 '콘서트+뮤지엄나이트' 개최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14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콘서트+뮤지엄나이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뮤지션 윤석철의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윤석철은 일렉트로닉, 힙합 등 다양한 요소들을 재즈에 융화시킨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즈씬을 넘어 현재 한국 음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뮤지션으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지난 9월 개막한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연계 뮤지엄나이트 프로그램의 뮤직 디렉터를 맡아 전시 작품과 어울리는 9개의 곡을 선곡한 바 있다.

앞서 개최된 뮤지엄나이트 콘서트와 달리 이번 콘서트는 특별히 1층 전시장 내에서 열린다. '좋은 삶'을 주제로 한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작품들 사이에서 뮤지션 윤석철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좌석 신청한 70명 이외에도 현장에서 스탠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콘서트와 관련한 사전 현장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뮤지엄나이트는 매달 두 번째 수요일과 마지막주 수요일 미술관 야간 개장시간 동안 관람객들이 미술관에서 기획전시와 연계한 음악, 영화, 퍼포먼스, 공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