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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펼쳐지는 열정의 축제, ‘2018 대한민국 게임잼’

사흘간 펼쳐지는 열정의 축제, ‘2018 대한민국 게임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월 7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2018 대한민국 게임잼’을 개최한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잼은 ‘예술, 문화 그리고 게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무박 3일 동안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지닌 게임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술 경연의 장으로 마련된다. 고등학생, 대학생, 현업인 등 90명의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해 주어진 주제에 맞춰 게임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3일 간 결과물은 쇼케이스를 통해 팀별로 시연되며, 참가자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우수게임·프로그래밍·디자인·기획·도전 등 5개 분야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게임 개발 공간 외에도 인형뽑기, 레트로 오락기, 플레이스테이션 등을 갖춘 오락존이 마련되며, VR기기 대여를 통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게임개발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취침공간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게임콘텐츠 개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한콘진은 게임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사전 교육을 개최한다.
교육은 오는 24일 신도림역에 위치한 스킬트리랩에서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래머를 위한 2D도트 캐릭터 제작 과정’과 올해 신설된 ‘게임콘텐츠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UI 제작 과정’을 통해 나만의 디자인을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 교육은 게임잼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경석 한콘진 게임본부장은 “2018 대한민국 게임잼은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임콘텐츠 제작에 도전하는 행사”라며 “새로운 게임콘텐츠 개발에 도전하고 싶은 대한민국 게임개발자 여러분들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