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됐던 개발 가시화되면 영종도 속한 중구 미분양 가구 감소 추세
영종하늘도시 가장 앞자리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투자 관심 증대
인천광역시 영종도가 미분양 무덤에서 투자 요람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지역의 강도높은 부동산 대책으로 갈길 잃은 투자자들이 규제 청정지역으로 평가받는 영종도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송도, 청라와 함께 인천자유경제구역 삼총사로 불리는 영종도의 부활이 시작된 것이다. 국토교통부 미분양주택현황보고에 따르면 지난해만 하더라도 영종도가 속한 인천광역시 중구의 미분양물량이 2643가구(2017년 3월)에 달했다. 공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미분양 가구가 급증한 것이다.
이후 꾸준하게 물량이 소진되면서 지난해 10월에는 1404가구까지 물량이 줄었고, 올해 9월에는 미분양 물량이 607가구로 줄었다. 최근 1년새 약 56%의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이다.
영종도의 미분양 감소현상은 장기간 표류됐던 각종 개발계획이 속속 진행되면서 본격화됐다. 그 동안 베드타운에 불과했던 영종도가 자족도시로써 가능성을 보이면서 주거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통, 스태츠칩팩코리아 제2공장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여기에 파라다이스시티, 시저스코리아, 인스파이어 영종도 3대 복합 리조트 조성이 완료되면 2020년에는 약 18만명 수준으로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꾸준한 인구 증가로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영종하늘도시 맨 앞자리에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이 영종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A35블록은 영종하늘도시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공항고속도로 금산IC를 나와서 영종하늘도시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했다.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은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21층 12개동으로 총 752세대가 분양 중이다. 공급되는 면적은 100% 중소형으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64세대 △73㎡ 108세대 △84㎡ 580세대다.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은 홍대, 공덕 등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영종역까지 차로 10분 내로 이동가능하며,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산동 중심상업지역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와 바로 맞닿아 초등학교 부지가 있으며, 도보 거리에 이미 영종초교, 하늘초교 2개의 초등학교가 위치했다.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도 높다.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운행, 제3연륙교 조기 착공 등 대형 교통 호재들로 기다리고 있다. 교통환경이 개선되면 영종도는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대체 주거지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모든 가구를 통풍과 채광〮조망이 우수한 4베이 평면으로 설계했다.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 특화 구조를 적용하여 실제 사용면적이 더 넓다. 73㎡와 84㎡ 저층(1•2층) 일부 세대에 한해 광폭 테라스가 제공된다. 84B타입의 경우 테라스 면적이 전용면적의 절반이 넘게(46㎡) 추가로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세계 선진 7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을 대표하는 다양한 테마 정원을 단지 내 배치할 예정이며, 7개 테마 정원을 둘러 볼 수 있는 2개의 산책코스를 계획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의 하나로 미국 하버드대학의 와이드너 도서관을 모티브로 한 ‘스위첸 하버드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다. 입주민은 누구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은 현재 잔여세대 분양 중이다. 입주는 2019년 9월을 예정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중구 운서동 3087-4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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