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카이피플’과 블록체인과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지스타2018’이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도민 NHN엔터테인먼트 이사와 스카이피플 박경재 대표를 비롯,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NHN엔터테인먼트는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의 인프라 운용 및 기술 지원을 통해 스카이피플이 추진하고 있는 자체 개발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와 암호화폐 트론의 슈퍼대표 운영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스카이피플이 개발한 모바일 RPG '파이널 블레이드'의 자체 글로벌 서비스도 TOAST의 인프라 및 글로벌 게임 플랫폼 ‘게임베이스’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파이널 블레이드'는 2017년 출시 이후, 한국과 대만 등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작품이다.
백도민 NHN엔터테인먼트 이사는 “TOAST는 NHN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사업 노하우와 기술 역량이 결집된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인프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스카이피플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 부문에서도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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