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시내에서 판매된 생활필수품 4개 가운데 3개꼴로 가격이 한 달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달 18∼19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대형유통매장과 슈퍼마켓에서 생활필수품 및 가공식품 39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세탁세제는 9월 평균가격 7천272원(3㎏)에서 10월에는 7천749원으로 6.6%(477원) 올랐으며 세탁세제와 식용유에 이어 시리얼(3.4%), 두루마리 화장지(3.3%), 쌈장(3.1%), 된장(2.6%) 순으로 많이 올랐다.
18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들이 세탁세제류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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