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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3년만의 귀환… 한강진 블루스퀘어

뮤지컬 '엘리자벳'이 17일 서울 한강진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엘리자벳'은 옥주현, 김준수, 김소현, 이지훈 등 역대급 출연진과 신영숙, 박형식, 정택운, 강홍석, 박강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해 최고의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모차르트!', '레베카'를 탄생시킨 미하엘 쿤체(작사)와 실베스터 르베이(작곡)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 당시 120회에 걸쳐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제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 등 총 8개 부문상을 석권했다. 또 1년 만에 가진 앙코르 공연에서는 97%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이번 작품은 그룹 동방신기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5년만의 뮤지컬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 공연은 내년 2월 10일까지.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