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열린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합동간담회에서 정달홍 서울시회 회장이 전국 시도회에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 2000만원을 백종윤 회장(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협회 및 조합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기계설비법 제정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협회 임원 및 시도회장, 조합 운영위원, 대의원, 시도회 운영위원 등 기계설비업계 전국 집행부 전원이 참석해 축제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백종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은 기계설비법이 제정되어 기계설비인들에게 기념비적인 해가 되고 있다"면서 "국토부가 마련하는 하위령, 기술기준, 유지관리기준 등이 국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법령으로 제정되어 기계설비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와 조합, 연구원은 금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활동에 대해 보고했으며, 이어 회원사 화합 및 친선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국 시도회에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 2000만원을 정달홍 서울시회 회장이 전국 시도회를 대표하여 백종윤 회장에게 전달했다.
백종윤 회장은 "이번 모금을 통해 우리 기계설비업계는 진정한 노블리스 오불리주를 실천함으로써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며 기계설비인들의 정성에 감사를 표했다. 협회는 이 사회공헌기금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