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둔화에 바이오기업의 회계처리 이슈가 더해지면서 한국 증시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를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지으면서 시장에서는 '원칙 중심의 회계처리'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제회계기준(IFRS)의 원칙 중심 회계는 기업의 재무현황을 더욱 잘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회계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감독기관은 유사한 사안에 대해 다양한 회계처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국과 기업, 투자자들의 회계처리 방식에 대한 이해가 시급한 과제입니다.
오는 27일 파이낸셜뉴스와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 같은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IFRS의 미래-원칙중심회계와 법적수용성'을 주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제10회 국제회계포럼'을 엽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비롯해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황인태 중앙대 교수의 주제강연에 이어 송창영 변호사(법무법인 세한), 황재남 삼정회계법인 전무, 박성훈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장, 전선주 서울회생법원 판사, 박세환 한국회계기준원 조사연구실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18년 11월 27일(화) 오전 9시~오후 1시
■ 장소 :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1층 그랜드볼룸
■ 주최 : 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
■ 후원 :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회계기준원, 삼일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삼정KPMG, EY한영
■ 문의 : 국제회계포럼 사무국 전화 (02)6965-0055·16
e메일 dh.lee@fnm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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