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천재 작가 에밀 아자르를 오마주, 신비로운 분위기를 발산했다.박해진은 23일 비주얼 콘텐츠 전문 크리에이터 그룹 스튜디오 뉴빈(Studio Newbin)과 천재 작가 에밀 아자르를 오마주하는 콘셉트의 화보 영상 '깊고, 아름다운 것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에밀 아자르는 소설가, 외교관, 전투기 조종사로 20대부터 성공적 삶을 살았던 로맹 가리가 비평가들에게 혹평을 받은 후 새로운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 택한 필명이다. 1970년대 혜성같이 나타난 천재 작가 에밀 아자르는 당시 문학계에 파란을 일으키며 찬사를 받는다.박해진은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해 에밀 아자르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공개된 화보 컷에서는 지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다.촬영 현장에서 박해진은 구름 모양 소품을 직접 매만지는가 하면 타자기로 독수리 타법도 선보이는 등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총 세 가지 착장을 소화하며 다양한 콘셉트의 연기를 선보인 박해진은 팬들을 위한 폴라로이드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의 수익금 50%를 미혼모 돕기 프로젝트에 기부할 예정으로 평소 기부와 선행에 앞장서 온 박해진이 좋은 취지에 동감에 촬영에 선뜻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화보 영상은 오는 24일 자정 네이버 TV를 비롯해 유튜브, 중국 아이치이 '플레이티'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박해진은 오는 11월 2일 일본 팬미팅으로 본격 해외 활동을 재개하는 가운데 소방청 화재안전특별조사 광고 촬영에도 나서는 등 꾸준히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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