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23일 인천 부평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에서 ‘보조공학기기 지원 확대 및 재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3일 인천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에서 ‘보조공학기기 지원 확대 및 재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재장해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에게 보조공학기기 지원 확대를 통한 직업 재활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재활공학연구소 연구개발품을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 대상 품목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기존 산재장해인에게만 공급되던 연구소 개발품을 직업 생활을 하는 모든 장애인에게 확대, 공급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고객 중심의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개발 및 지원을 위해 지급 대상자 발굴부터 지원품목의 제작과 지급, 사용성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공동으로 대응하고, 보조공학기기 연구개발 분야에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 기관은 산재장해인이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직업능력 향상 훈련과 질 좋은 일자리 알선 등 4단계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산재장해인이 성공적으로 직업복귀를 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불의의 사고나 질병을 이겨내고 사회복귀를 희망하는 이들을 돕는 것이 우리의 공동 목표”라며 “양질의 보조공학기기 공급과 재취업지원 강화로 공공복지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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