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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영화 꿈나무들과 ‘영화제작교실 오픈강좌 in 대전’ 진행

롯데컬처웍스, 영화 꿈나무들과 ‘영화제작교실 오픈강좌 in 대전’ 진행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와 관련된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대전의 중학생 20명이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수업에 참석했다.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4일 대전의 한 대학교에서 '롯데컬처웍스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 오픈강좌 in 대전'을 진행했다.이날 수업에 하나의 목표를 갖고 모인 학생들은 설렘과 열정을 갖고 임했다.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촬영 기법', '콘티 및 시나리오 작성' 등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이론 수업과 '스마트폰으로 초단편영화 만들기'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학생들은 게임을 통해 각 조별 영화의 장르, 소재 등을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를 제작발표회를 통해 소개했다. 멜로, 코미디, 호러, SF 등 다양한 장르와 아이돌, 좀비과 같은 흥미로운 소재는 물론 성심당, 퓨마 등 대전과 관련된 키워드에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만들어 질 영화를 기대하게 했다.정해진 소재와 장르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담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찾은 학생들은 건물 안과 밖을 오가며 촬영을 시작했다.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겉옷을 벗고 야외 촬영에 임하거나 처음 만난 친구들 앞에서 춤을 추는 등 감독, 배우, 촬영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임했다.3시간 동안 영화 촬영과 편집을 마친 학생들은 본인과 친구들이 만든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관람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는 서로의 작품에 대한 감상을 전하고, 작품 속 연출 의도와 연기 방식에 대해 진짜 감독과 배우가 된 듯 진지하게 설명하기도 했다.대전의 영화 꿈나무들은 8시간에 걸친 긴 수업시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즐겁게 참여했다.롯데컬처웍스는 "한 해 동안 다양한 지역의 영화 꿈나무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영화를 직접 만들고 이를 감상하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 알려준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올해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미래 영화인들이 자유롭게 더 큰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롯데컬처웍스의 '영화제작교실'은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영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 롯데컬처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극장 플랫폼과 콘텐츠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영화제작교실'은 학기 당 2개 교에서 17주에 걸쳐 운영되는 자유학년제로 시작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지역, 학교의 제한 없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픈강좌와 캠프가 함께 운영 중이다.오픈강좌는 지난 해 서울에서 시범 운영된 후,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관련 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방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부산, 6월 제주, 9월 전주에 이어 2018년 마지막 오픈강좌 진행 지역으로 대전을 찾았다./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