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구립 복사꽃어린이도서관이 그림책 특화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은 복사꽃어린이도서관 내부 전경.
인천 미추홀구 구립 복사꽃어린이도서관이 그림책 특화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복사골도서관은 수개월간 환경개선사업과 그림책도서 집중 선별 작업을 마무리했다.
복사꽃도서관은 2000여권의 우수 그림책을 비치, 볼로냐 라카치상, 칼데콧상, 뉴베리상, 안데르상 수상작품과 국내외 대표 그림책작가 작품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또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정해 테마 그림책 전시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체험도 받고 있다.
특히 그림책을 사랑하는 그림책 전문동아리 책나라, 책마음스케치 회원들을 위한 도서관 모임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복사꽃도서관은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그림책 전시, 크리스마스 장식 포토존, 도서관 견학 체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복사꽃도서관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추홀 구립 도서관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이 용이한 그림책을 매개로 마을에서 사랑받는 친근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