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인텔의 자회사인 모빌아이가 자율주행차 비즈니스를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로 AWS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빌아이는 보다 빠른 속도, 민첩성 및 컴퓨팅 성능을 위해 AWS에서 핵심 워크로드를 실행하게 된다. 또 모빌아이는 컴퓨트,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애널리틱스, 머신 러닝 및 엣지 컴퓨팅을 포함한 AWS의 광범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최첨단의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모빌아이는 AWS에서 워크로드를 확장함에 따라, Amazon S3에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여 센서, 이미지 및 비디오 피드로부터 수집된 수백 페타바이트의 차량 데이터를 수집, 처리 및 분석할 수 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얻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모빌아이는 훨씬 짧은 주기로 기술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자율주행 차량 기능을 계속해서 반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 클레이빌 AWS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모빌아이는 AWS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현실화하기 위해 주행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모빌아이는 AWS의 업계 선도적인 서비스를 활용해 확장성이 뛰어나면서도 내결함성이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혁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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