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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윤, 오늘(29일) ‘황후의 품격’ 첫 등장

오승윤, 오늘(29일) ‘황후의 품격’ 첫 등장


배우 오승윤이 ‘황후의 품격’에 출연한다.정변의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승윤은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황제의 동생이자 극의 흐름을 바꿀 캐릭터 이윤 역으로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오승윤이 활약을 예고한 이윤은 대한제국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동생으로, 태후 강씨(신은경 분)의 둘째 아들이자 승계 서열 1위의 황태제다. 타고난 총명함을 지녔으나 태후의 극성스러움이 싫어 외부 활동을 극히 꺼린 관계로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도 거의 지워진 인물이다.특히 예고된 귀국과 러브라인 외에도 드라마 스토리상 핵심이 되는 비밀을 가진 캐릭터로 알려진 이윤은 ‘황후의 품격’에서 특히 주목받는 인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역 시절부터 오랜 기간 쌓아온 연기력으로 복잡하면서도 섬세한 이번 역할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 알려진 사진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주얼한 복장과 자유분방해보이는 헤어는 신성록과 상반되는 이미지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항에서 캐리어를 들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는 우수에 찬 눈빛이 이목을 집중시켜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또한 오승윤은 ‘황후의 품격’ 드라마 캐스팅 소식과 함께 화제성 1위를 예고한 바 있다.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관계자는 “오늘 29일 방송에서 첫 등장을 앞두고 있다. 황제의 동생인 만큼 오승윤은 귀공자다운 매력을 100% 발휘하면서 설레는 러브라인 또한 표현할 것”이라며 “명품 연기자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오승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오승윤은 1996년 5세의 나이에 드라마 ‘자반고등어’로 데뷔했다. 2003년 SBS 연기대상 아역상과 2004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 부문상을 받은 ‘명품 아역’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거치며 2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185cm의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로 ‘정변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은 오승윤은 지난 8월 첫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서 주인공인 천재 투수 ‘김건덕’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명동로망스’에서도 주연을 맡아 대학로에서도 주목받는 배우가 됐다.한편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